돌멩이도 씹어먹을 나이?가 지났다는걸 절실하게 느끼는 40대 아줌마에요.
20살때무렵에는 상한걸 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아서 친정엄마가 놀리기도 했는데
이제는 몸에 좋은걸 먹으면 너무 과해서 조금만 불량한걸 먹으면 안좋아서
계속 탈이 나고 한번 탈이 났다하면 한달씩 고생을 하더라구요.
병원에 가면 스트레스성이다 가벼운 증상처럼 취급하는데
저는 계속 체하니까..
걸핏하면 토하니까..
힘들더라고요.
위장에 양배추가 좋다, 감초가 좋다 이런말 듣고
먹어보려고 달이다가 다 태워먹고 ㅠㅠ
보기만해도 질리더라구요.
신랑이 위장에 좋은거라고 사왔다고 해서 위엔포스 먹는데
아 진짜 좋네요. 왜 진작 몰랐을까요?
속이 편한 생활이 이렇게 천국같은줄 다시 실감하는 요즘입니다.
계속 먹으려구요. 다시 돌멩이 씹어먹을수 있을때까지 건강해지렵니다!